[덕계댁 잡화싸롱] 간헐적 단식의 이로움을 아는 저들이 정녕 두렵다
[덕계댁 잡화싸롱] 간헐적 단식의 이로움을 아는 저들이 정녕 두렵다
  • 덕계댁
  • 승인 2019.01.29 11: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한당의 결연했던 5시간 반 릴레이 단식에 부쳐

우리 몸속 장기들은 사지근육과 마찬가지로 운동할때는 운동하고 쉴때는 쉬어야 한다. 간식거리가 넘쳐나는 요즘 현대인들은 식후 혹은 식사와 식사 사이에 간식을 많이 한다. 이는 다이어트에 적이기도 하지만 몸에 매우 해롭다. 앞서 말한 것처럼 눈에 보이지 않을 뿐 우리 몸에 음식물이 계속 들어가게 되면 장기는 쉬지 못하고 계속 움직이게 된다. 그래서 음식을 섭취한다고 힘이 나는게 아니라 몸이 더 노곤해지고 무겁다. 더 큰 문제는 우리 면역에 힘을 써야할 세포들이 소화에 힘을 다 써버려 몸의 면역력이 점차 떨어진다. 그렇기에 간식을 배제한 식사와 식사 사이의 간격은 5~6시간 정도가 좋다.(저녁 식사 후 다음날 아침 까지는 최소 12시간) 그래야 장기들도 쉴 수있다.

여기서 건강꿀팁(!) 하나. 밥을 충분히 먹었는데도 식사와 식사 사이에 무언가가 먹고 싶다는 것은 배가 고픈게 아니라 몸에 물이 필요한 신호라고 한다. 그때 달달한 과자나 커피를 드시지 말고, 물이나 카페인 없는 따뜻한 차를 드시면 보약이 따로 없다.

이렇게 건강에 좋은 간헐적 단식을 집단으로 실천했던 '사상 초유의 정치집단'이 나타났다. 바로 자유한국당이다. 이들의 단식 사유는 별로 알고 싶지도 궁금하지도 않다. 물론 진지한 다큐였던 저들의 간헐적 단식을 개그로 받은 수많은 국민들의 비난 댓글과 여론으로 저지되긴 했다. 단지, 언제든 다시 단헐적 단식을 시도할 수 있는 저들의 빅피처가 두려울 뿐이다. 

 

앞서도 말했지만 간헐적 단식, 이 얼마나 몸에 좋은 행동인가? 그것도 중간중간 수분보충까지 잘했다. 저들은 분명 더 건강해 졌을것이다.

지난 25일 국회 본관 입구. 선관위원후보자를 반대하며 단식농성 시작한 자유한국당. /사진출처=나경원 원내대표 페이스북.
지난 25일 국회 본관 입구. 선관위원후보자를 반대하며 단식농성 시작한 자유한국당. /사진출처=나경원 원내대표 페이스북.

 

그 건강함을 바탕으로 국회의원 천년만년 해먹을 심산으로 보인다. 거기에 정권을 되가져가기 위해 전력투구할 것이다.

저들이 단식을 안했으면 잠시 잊을뻔했다. 저들의 악행을. 멀리 갈 것도 없다. 4대강과 자원외교 앞세운 도적질, 세월호 참사, 최순실 게이트...나라를 성실히 말아드셔온 저들이 건강까지 꼼꼼히 챙기고 있는 지금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반성해야한다. 저들만큼 치열해야 한다. 식후 과자나 빵에 손이 가는 순간이 있다면 손모가지를 가차 없이 후려쳐라. 그리고 물을 벌컥벌컥 마시라. 그래도 괴롭다면 저들이 5시간 30분 간격을 칼같이 지키며 진행한 간헐적 건강 단식 기사를 검색하시라. 힘이 날 것이다.

정신을 바짝 차리자. 정녕 우리가 지금보다는 좋은 세상에서  저들 보다는 건강하게 오래살아야 할 것 아닌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