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들, '金방남 환영' 입장발표 "평화와 통일을 물려주자"
엄마들, '金방남 환영' 입장발표 "평화와 통일을 물려주자"
  • 이정현 기자
  • 승인 2018.12.13 17: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북측 김정은 위원장의 방남을 기대하는 시민들의 환영준비가 점점 적극적인 현상으로 나타나고 있다.

13일 서울시 종로구에 위치한 세종대왕 상 앞에서 서울시 비영리 민간통일운동 단체 <평화이음>과 엄마모임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이하 통꾸마)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환영 엄마 기자회견을 열었다.

통꾸마는 지금껏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은 통일을 주제로 한 책을 소개하고 북한의 출산·육아 시설 등을 살펴보며 남북엄마교류를 꾸준히 추진해오고 있다고. 이들은 최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분위기가 무르익자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 꽃술을 만드는 꽃술만들기 사업도 진행하고 있는 걸로 알려져있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우리아이들 미래 '평화ㆍ민족애 넘치는 사회에서 살 것'

부푼 기대 안고 "북 김위원장 서울 방문 적극 환영한다"

이날 회견에서 자신을 두아이의 엄마라고 소개한 회원은 "우리세대가 겪은 전쟁에 대한 공포, 북한에 대한 적개심이 아닌 평화와 민족에 대한 따뜻한 정이 넘치는 사회를 물려주고 싶다"는 마음을 내비쳤다. 이어서 "세 차례 남북정상회담을 통해 더이상 북한은 공포의 대상, 전쟁의 적이 아니라는 것을 확인했고 평양친구를 사귀고 백두산으로 소풍을 가게 될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꿈꾸게 됐다"는 말을 덧붙였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양주에서 딸 하나를 키우고 있다는 또 다른 회원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은 단순한 답례차원을 넘어 한반도 평화와 남북교류, 통일의 문이 활짝 열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며 기대를 표현했다. 또 "GP철수 작업을 빠르게 진행하며 군사 대립 지점들이 총 대신 악수를 나누는 평화지대로 바뀌는 모습을 보며 느낀 감동을 전하며 경제협력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 우리 삶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날 것"이라는 부푼 마음을 전했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13일 통일을 꿈꾸는 엄마들의 모임에서 진행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서울 방문 환영 기자회견' 모습/사진=엄마뉴스

참가자들은 지난 9월 평양정상회담 당시 문재인 대통령을 환영했던 평양시민들의 모습과 같이 한복차림에 꽃술을 흔들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을 환영합니다'라고 외쳤다.

통꾸마는 향후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서울 방문 일정이 확정되면 '백두산 어린이 합창단'을 꾸려 환영공연을 진행하고, 엄마와 아이가 함께하는 꽃술 만들기 모임과 꽃술들고 환영행사 참가하기 등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